(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중국에서 SNS 프로필 사진을 배우 마동석으로 바꾸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중국 SNS인 웨이보와 위챗,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마동석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유행이 되고 있다.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여자 사진을 프로필로 해놨을 땐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무시를 당했는데 마동석으로 사진을 바꾼 후에는 태도가 훨씬 정중해졌고 심지어 가격 차액을 보상해 줬다"는 후기가 올라오며 한층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 누리꾼이 "샤오홍슈 숙소 관리자가 내 요청을 무시하더니 프로필 사진을 마동석으로 바꾸고 단 두 문장 보냈더니 몇 분 만에 문제를 해결해 줬다"는 글이 화제가 되며 열풍은 거세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집 앞에서 스쿠터를 도난당한 후 위챗 프로필을 마동석 사진으로 변경한 다음 아파트 단체 채팅방에 불만을 터뜨렸더니 30분 만에 스쿠터가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중국 내 유행에 배우 리시엔이 자신의 게임 프로필을 마동석 사진으로 바꾸며 유행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웨이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