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1
사회

중학교 급식서 '개구리 반찬' 등장, 학생들 반발 거세

기사입력 2011.06.02 12:24 / 기사수정 2011.06.02 12: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 반찬으로 나온 김치 속에 청개구리가 들어있어 화제다.
 
2일 수원 A중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급식 과정에서 한 학생이 반찬으로 받은 열무김치에 청개구리 1마리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리원에게 알렸다.
 
이는 학교측이 납품 받는 공급 업체에서 김치를 담그다 들어간 개구리로 추정되어 A중학교는 현재 급식 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꾼 상황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구리를 발견한 학생이 놀라고 다른 학생들도 소홀한 학교급식 관리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 급식실 관계자는 청개구리 크기가 2㎝정도로 새끼 개구리로 추정되며 김치생산 업체가 열무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해 김치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 학교 교장은 "급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힌 뒤 "지난달 31일 학생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각 가정에 알렸으며 조만간 공식 사과문도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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