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리사처럼…사랑 꽃 피운 '배우-가수' 커플은?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송창의(32)와 가수 리사(31)가 열애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언론매체는 2일 오전 송창의와 리사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창의와 리사는 이미 4개월째 열애 중이며, 공개적으로 데이트해 뮤지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인된 커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3월, 뮤지컬 연습을 시작하면서부터 송창의의 털털한 성격과 리사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서로 마음이 끌려 자연스레 커플이 되었다.

송창의는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2002년 데뷔하여, '황금신부'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인생은 아름다워' '미녀는 괴로워'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리사는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 '해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의 히트곡이 있는 가수이다.

이처럼 송창의와 리사 커플 외에도 배우와 가수가 만나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스타커플들이 많다.

①세븐, 박한별 커플

세븐, 박한별 커플의 다정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에서 9년째 열애 중인 가수 세븐과 배우 박한별이 서로 마주본 채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기대고 있는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세븐과 박한별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사귀게 됐다. 그 후 둘은 7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고, 지난 2009년 세븐이 미니홈피를 통해 박한별과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연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②종현, 신세경 커플

그룹 '샤이니'의 종현과 배우 신세경의 열애설은  지난 2010년 10월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공개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미투데이 등 통해 의견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그 후 지난 4월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신세경의 소속사 측에서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③정석원, 백지영 커플

가장 최근 공개연애 중인 사실이 밝혀진 커플은 바로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 커플이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인 사실은 지난 1일 보도됐으며, 8개월째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측은 "지난해 가을부터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연예계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며, 지난 2월 16일 그룹 'JYJ'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함께 관람하는 등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생인 백지영과 1985년생인 정석원은 9살 차. 연예계에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 뮤지컬 광화문연가, 온라인 커뮤니티, 비비안, 엑스포츠뉴스 DB,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