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조아람이 톡톡 튀는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조아람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아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성격과 어떤 상황에서도 할말 다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에서 조아람은 일과 사랑,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으며 20대 대표로서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덕분에 극중 긴장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동시에 해냈다.
특히 서정민(송지호 역)과 비밀 연애를 하며 남자친구가 엄정화(차정숙 역)를 걱정하자 질투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단짠 케미’를 선보였으며, 연애에서도 흔들림 없이 리드하는 직진녀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다.
또한 조아람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평소 궁금한 건 참지 못하는 성격을 앞세워 병원에서 엄정화와 김병철(서인호 역) 교수가 이상한 사이라는 소문이 돈다며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모습으로 솔직 담백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미혼모에 대한 철학 등을 거침없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함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조아람만의 톡톡 튀면서도 털털한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늘 엄정화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조아람은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며 ‘열정’ 선배로서 훈훈함도 자아냈다.
이처럼 조아람은 일에 대해서는 빠른 사고와 판단력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조금의 실수가 있으면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내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똑순이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