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소아린과 명세빈의 관계를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최승희(명세빈 분)와 서인호(김병철)의 불륜을 의심하는 엄정화(차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혼전임신 한 20살 환자와 관해 최승희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최승희의 팔찌를 목격했다.
이에 최승희는 보란 듯이 옷 소매를 걷으며 팔지를 보였다. 차정숙은 "똑같을 수도 있지. 백화점만 가면 파는 팔찌인데"라며 속말했다.
이후 차정숙은 병원에서 최승희의 딸(소아린)을 마주했다. 차정숙은 반가워하던 중 함께 있는 최승희를 보며 의아해했다. 최승희는 차정숙에게 "너희 딸이랑 우리 딸이랑 친구라면서? 참 재미있는 인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숙은 최승희와 서인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승희의 딸이 "요즘 스크린 골프장 불륜의 온상이라던데"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고, 최승희와 서인호가 다정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 회상했다.
결국 차정숙은 불륜을 눈치 챈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그러던 중 넘어질 뻔했고, 이를 로이 킴이 구해줬다.
한편 로이 킴은 서인호에게 "제가 웬만하면 남의 일에 따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내 환자이기도 하고 직장 동료기도 하니까"라며 최승희와의 불륜을 언급했다. 이어 "배우자 기만하는 행위 그만해라. 교수님과 최승희 교수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려니까 굉장히 거슬린다"라고 경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