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09:17 / 기사수정 2011.06.02 09:1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상대했다면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합산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에서도 맨유를 손쉽게 3-1로 제압하며 최강의 팀임을 입증했다.
카시야스는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깨끗하게 인정하면서도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서 맨유와 맞붙었다면 우승할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시야스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에 올라갔다면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했을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어떤 팀과 준결승에서 상대해도 승리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두 개의 대회에서 실패를 맛봤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노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카시야스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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