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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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방송 보고 팬들 우실 것 같아...'다 컸다'고 생각할 것" (서진이네)[종합]

기사입력 2023.04.28 22:41 / 기사수정 2023.04.28 22:4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BTS 뷔가 팬 반응을 상상했다.

28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방탄소년단) 뷔의 영업 마지막 날 모습이 공개됐다.

한 손님이 뷔를 알아봤다. 손님은 친구에게 "BTS 멤버가 있다. 저쪽에 있는 남자 BTS 멤버"라고 전하며 "여동생이 팬이다. 여동생이 알면 기절할 것. 팬이 엄청나게 많다. 내 동생 방에 그 사람들 얼굴이 수백 장 붙어 있다"며 들떴다.

카운터로 다가간 손님은 뷔에게 "뷔 맞죠?"라고 물었고, 뷔는 손가락으로 따봉을 만들어 보였다. 뒷주방으로 돌아온 뷔는 남몰래 춤을 추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어 "잠시만. 가수가 된 꿈을 꿨다"며 상황극에 몰입했다.

불고기덮밥 3개 주문이 들어오자 이서진의 보조개가 깊어졌다. 주문이 쌓이기 시작하자 박서준은 뷔를 뒷주방에 남겨두고 앞주방으로 사라졌다.

임시 주방장 대행을 맡게 된 뷔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 "오케이, 내 계산은 다 끝났다"며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뷔는 핫도그, 불라면을 차례로 완성하며 활약했다.



홀 만석에 추가 주문이 이어지자 박서준은 다시 주방 보조로 복귀한 뷔에게 라면 요리를 부탁했다.

뷔는 "이 방송 보고 팬분들이 우실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애가 요리를 배운다고 하니까 '다 컸네' 하면서 우실 것 같다"고 팬 반응을 상상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요리를 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 그러자 뷔는 "다들 예민해지지 말자. 웃으면서 하자"고 다독였다.

웨이팅도 3팀이나 생겼다. 밖을 확인하고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박서준은 "웨이팅 줄 장난 아닌데?"라고 놀라워했다. 박서준의 말에 웨이팅을 확인한 뷔도 충격을 받았다.

몰아치는 주문에 최우식은 뒷주방에 김밥용 그릇을 먼저 설거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설거지에 열중하던 뷔는 "파이팅. 해피 페이스"라고 말하며 전투력을 올렸다.

최우식은 스페인어로 "아주아주 좋다"고 덧붙이는 한편, "손발이 척척척 맞아 가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끊임없는 업무에 뷔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틀어 달라"고 노동요를 부탁했다. 박서준은 "적절하다"고 공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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