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손흥민이 2연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귀중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토트넘이 1-2로 뒤지던 후반 34분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5일 본머스전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골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 수 득점에 한 골만 남겨뒀다.
특유의 집중력이 돋보인 골이었다. 해리 케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맨유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진을 거쳐 흐르자,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더니 이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나흘 전 뉴캐슬전 1-6 대패에 이어 맨유전에서도 연패에 빠질 듯한 팀을 구해내는 천금 같은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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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