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이 납치된 이주우를 구하려다 위기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5회에서는 황대명(주원 분)이 납치된 최민우(이주우)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대명은 스컹크로 변장해 장태인(조한철), 최민우, 신창훈(김재원)을 만났고, "함께하시죠.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조선의 보물들을 찾고 나면 그다음은 무궁화 문화 재단입니다"라며 못박았다.
장태인은 "네.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려운 결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승낙했고, 황대명과 공조를 시작했다.
또 장태인은 김영수(이덕화)를 만났고, "혹시 엽전 모으는 취미 가지고 계세요?"라며 질문했다. 김영수는 "사방팔방에 깔린 게 조선통보인데 그걸 뭐 하러 모읍니까? 그만 가시죠. 이제 개 풀어놓을 시간이라서"라며 밝혔고, 장태인은 "그래야죠. 근데 그 엽전이라는 게 조선통보만 있는 건 아닌데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장태인은 고박사(최정우)를 붙잡았고, "조선통보 어디 있어요?"라며 다그쳤다. 고박사는 "조선통보 몇 개나 갖고 있는데? 보아하니 이제 막 시작하는 것 같은데. 조선통보 하나 갖고 뭘 어쩌겠다는 거야? 조선통보 말고 또 뭘 알고 있고. 장 경감. 자넨 지금 그것에 대해 티끌만큼도 모르고 있는 거야. 임진왜란? 문화재 약탈 부대? 사라진 보물들?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 정도로만 알고 있는 거지"라며 물었다.
장태인은 "그러면 영감님은 뭘 더 알고 계세요?"라며 추궁했고, 고박사는 "일단 이거부터 따 봐. 이거 차고 강의하는 놈 본 적 있냐? 궁금하지 않아? 첨성대의 비밀에 대해서 말이야"라며 털어놨다.
특히 최민우는 김영수의 지시를 따른 남성들에게 납치됐다. 황대명은 최민우를 구하러 갔고, 이춘자(최화정)는 황대명의 위치를 파악하고 연락을 시도했다.
이춘자는 "안 돼. 그 옷은 방탄 기능 말고 전투 기능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걱정했고, 황대명은 "상관없어요. 별 거 아닌 놈들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이따가 경찰이나 좀 불러주세요"라며 부탁했다.
황대명이 도착했을 때 최민우는 조흰달(김재철)에게 협박을 당했다. 황대명은 최민우를 구하기 위해 조흰달과 격투를 벌였고, 황대명은 끝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