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1 15:15 / 기사수정 2011.06.01 15:1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맥주와 소주를 원하는 비율대로 섞어 만들 수 있는 이른바 '쏘맥잔'이 만들어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소맥 폭탄주' 전용 컵 쏘맥잔 사진이 공개됐다. 일반 투명 잔에 '쏘맥잔'이라고 적혀있는 이 컵에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선택해 마실 수 있도록 눈금이 새겨져 있다.
눈금 옆에는 '부드럽게 술술'은 1대 9 비율, '쏘주 황금비율'은 3대 7 비율, '기절 만취주의'는 5대 5 비율로 표기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보통 술자리에서는 맥주나 소주 한 가지로만 마시기도 하지만, 적절히 여러 종류의 술을 조합하면 색다르고 목 넘김도 좋은 술이 되기도 한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이색적인 술 제조법 3가지를 소개한다.
▶ 삼색주
①소주잔에 소주를 반 잔 채우고 나머지는 복분자주를 넣는다.
②맥주잔에 맥주를 거품이 2/3 정도 나게 따른다.
③맥주잔에 소주와 복분자주를 채운 술을 천천히 위에서 따른다.
④농도 차에 의해서 거품과 맥주 사이에 복분자주 층이 생기는 데, 이것이 삼색주다.
▶ 입맞춤주
①소주병 위에 맥주병 입구가 딱 들어맞게 조심스럽게 세운다.
②소주병과 맥주병 입구가 맞을 때까지 잡고 있다 보면 두 병 사이로 이동하는 기포를 볼 수 있다.
③약 7분의 시간이 흐르면 기포가 사라지고 소주와 맥주가 완전히 섞여 맛있는 소맥을 먹을 수 있다.
▶ 고진감래주
①300cc 잔에 빈 소주잔을 넣고 매화주를 2/3 정도 넣는다.
②다시 빈 소주잔을 위에 올려놓는다.
③그 위에 소주잔에 반 잔정도 소주를 따르고 그 다음 맥주를 3/4가량 넣어주면 은은한 고진감래주가 완성된다.
[도움말 및 사진] 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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