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상품 카피 의혹에 "동업 해지 요청…무지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로 잘 알려진 사업가 박지연이 떡볶이 사업 관련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박지연은 26일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다. 하소연도 하고 싶고"라며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겠다"며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다"며 론칭했던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 해지를 요청 중이라고 알렸다.

박지연은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앞서 박지연은 떡볶이 브랜드 론칭 후 타사 브랜드와 동일한 성분이라며 카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지연은 "개발 기간 동안 많은 정성을 들였고 함량과 성분 또한 다르다"며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박지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