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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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결국 동업 해지 요청…"무지했다" 심경 [전문]

기사입력 2023.04.26 09: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로 잘 알려진 사업가 박지연이 자신의 떡볶이 브랜드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박지연은 26일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다. 하소연도 하고 싶고"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다"면서 자신이 론칭한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 해지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을 언급하며 결과가 안 좋게 된 것에 상처를 드러냈다. 

또 박지연은 "(해당 브랜드는) 앞으로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하다"고 공지하며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박지연은 떡볶이 브랜드 론칭 후 타사 브랜드와 동일한 성분이라며 카피 의혹에 휩싸인 후 정면 반박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결국 해당 브랜드 동업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하 박지연 글 전문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아요.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볼게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요X.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것 같아요.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죄송스러운건 제 제품을 고객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가장 속상할 따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XX는 요X이라는 브랜드에 동업해지요청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문의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먼저 언급드리기 전에 안내드리오니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 동안 요X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사진=박지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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