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68세 배우 원종례가 하이힐 사랑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원종례, 김상희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종례는 남편 김상희에 대해 "성격이 워낙 깔끔하다. 청소를 너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 뭘 먹다가 부스러기가 나오면 쓰레기통을 갖다가 대고 먹으라고 한다. 그럴 때는 저도 신경질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상희는 "아내가 군것질을 자주한다. 옆에서 보면 가루가 양탄자에 다 떨어진다. 짜증이 나면 일단 피했다가 다 먹고 나면 잽싸게 청소를 한다. 습관이 되어버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상희는 아내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예전에는 매번 싸웠다. 68세 나이가 있는데 하이힐을 너무 좋아하고 많이 신는다. 저러다가 관절에 무리가 갈 것이니까 신는 걸 줄이라고 부탁해도 안 된다. 내일 모레 70이 다 되어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백화점 매장을 연상케 하는 원종례의 하이힐 신발장이 공개됐다. 원종례는 "보통 때 편안하게 신으면 6~7cm다. 일할 때는 10~12cm, 최고 높은 걸로는 13~14cm까지 신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