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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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정규 1집 'Time and Trace' 하이라이트 메들리…웰메이드 음악 예고

기사입력 2023.04.23 19:54 / 기사수정 2023.04.23 19: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첫 정규 앨범 수록곡의 일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하현상은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Time and Trace'에 수록된 11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앨범 메이킹과 함께 1번 트랙 'Melancholy’를 시작으로 마지막 트랙인 ‘파도’의 음원이 담겨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시간과 흔적'은 지나온 시간과 남겨진 흔적의 이야기를 담은 모던 록 장르의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하현상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몽환적인 미성과 은유적 가사가 인상적인 'Melancholy',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다이내믹이 돋보이는 '말야', 밀도 높은 연주와 하현상의 애절한 감성을 담은 '하루가',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경쾌하고 밝은 미감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소년의 방', 판타지적인 분위기와 모던 록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Laputa'가 소개됐다.

또 하현상표 신스팝 장르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감각적인 편곡이 매력적인 '까만 낮',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조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인 'Good Night', 사색적인 포크 사운드와 하현상의 순수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집에 가는 길', 동시대 청춘의 상실감을 표현하며 자신까지 위로하는 유머러스하고 캐치한 느낌의 'Same Old Song',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듣기 좋은 '파도'까지, 하현상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하현상이 오는 27일 발표하는 'Time and Trace'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시간들을 담은 앨범으로, 데뷔 5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하현상은 타이틀곡 '시간과 흔적'을 비롯해 앨범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으로 더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웨이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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