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과 나인우가 '클래식' 재연에 설레는 키 차이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충남 부여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를 걸고 일몰 전까지 사진 미션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멤버들은 7개의 미션 중 총 4개까지 완료한 가운데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하트 사진을 찍기 위해 가림성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사랑나무로 올라가기 위한 돌계단을 발견하고 놀랐다. 가파르고 돌계단 개수가 상당했던 것. 딘딘은 "살벌하다"고 말하며 돌계단을 올랐다. 멤버들은 하트 사진을 찍은 뒤 봄비 맞으며 영화 명장면 찍기도 완료했다. 나인우와 딘딘이 각각 조인성, 손예진으로 분해 '클래식'을 재연했다.
멤버들은 시간이 부족해 패션 화보 사진은 찍어보지도 못하고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사진 미션 도전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이 찍은 사진을 하나씩 확인하며 성공여부를 발표했다.
이정규PD는 장풍숏, 인간탑 사진은 성공이라고 말하면서 "낙화암 배경 단체사진에서 중대한 결함을 두 가지를 발견했다"며 연정훈에게 "약수 몇 잔을 마셨느냐"고 물어봤다.
연정훈은 그제야 "여섯 살이 어려졌네"라며 약수를 세 잔만 마셨어야 했는데 여섯 잔을 마신 것을 떠올렸다. 연정훈의 약수 외에도 미션지에 '봄바람에 휘날리는'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멤버들 모두 정적인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상태였다.
이정규PD는 봄 제철음식 먹방 사진에 대해서도 "그 식탁에서 제철음식이 뭐였냐. 사장님이 우어회 권했는데 안 드셨다"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정규PD는 가림성 하트사진은 반박의 여지가 없을 정도라며 성공이라고 얘기해줬다.
이정규PD는 딘딘과 나인우가 나섰던 영화 명장면 사진과 관련해 원래 배우들보다 키 차이가 더 났다는 얘기를 덧붙이며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4승 3패로 3명의 멤버가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사진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베이스 캠프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정규PD는 밤마실을 준비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정림사지에 도착해 5층 석탑 앞에서 저녁복불복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연근 주물럭, 연근전, 연근김치 등 연근 한 상 6인분을 걸고 인간 탑 쌓기 3종 포즈에 도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