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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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 솔직한 속내와 함께 매력적인 화보 공개

기사입력 2011.06.01 00:3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이장우가 매력적인 화보와 함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얼마 전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도진으로 분한 이장우는 <엘르걸>과의 인터뷰에서 약속 시간 20분 전에 촬영장에 도착해 예의바르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도진의 캐릭터대로 매사에 거침없고 자신만만, 이십대 중반의 또래 배우들처럼 자신감있는 에너지로 꽉 찼을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거의 처음이나 다름 없었던 잡지 촬영, 평소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까지 카메라 앞에서 이장우는 애써 수줍어하지 않으려는 해사한 청년의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였다.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골똘히 생각하고, 자신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그. 인터뷰 내내 가장 입에 많이 올린 단어는 바로 주드 로였다.

이장우는 "주드 로의 팬이에요. 그의 영화는 안 본 게 없을 정도로요. 특히 시에나 밀러랑 주연한 <알피>에선 정말 멋졌죠. 그처럼 뭘해도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나이가 들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그 매력이 절대 작아지지 않는"이라며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많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 "처음엔 은정씨가 아이돌이라서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너무 털털하고 아기같이 순수한 면도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편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정말 리얼이라 제 모습이 그대로 담기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시청률 40퍼센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의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걸 실감해요.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니까요. 언젠가 뒤돌아보며 '20대에 가장 잘한 일'을 떠올린다면 도진이를 연기한 것이라 대답할 것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엘르걸>과 나눈 보다 자세한 그의 인터뷰는 <엘르걸>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엘르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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