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와 갈등 중인 가운데, 동생 홍주현도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주현과의 분쟁에 대해 22일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에 있다"는 답을 전했다.
홍주현에 앞서 그의 언니인 홍지윤은 2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법원은 김 씨의 법무법인에 심문기일 소환장을 발송한 상태다. 이에 대해서도 이날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팬카페 매니저 A씨는 홍지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표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피해를 봤다며 A씨를 고소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법적 다툼이 화제가 되면서 홍지윤은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는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홍주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