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한 10기 영자(본명 장효정)가 넘치는 끼를 발산함과 동시에 정신 이상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0기 영자는 21일 "안녕하세요 효정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레 글 남깁니다"라며 "저 힘들지도 않고 정신도 안 이상해요. 다만 저의 보이지 않은 모습이 있었을 뿐이에요. 이것도 저고 여태까지 봐주신 모습도 저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착용한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의 안무를 따라 하는 10기 영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안무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제 꿈 얘기를 안 해드렸었네요.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거 좋아했고 원래 흥이 많은 친구예요! 그리고 남 웃기는 것도 좋아해요. 그냥 제 주변 분들 웃겨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밝히며 "제 마음만 알아주세요. 말씀해 주신 조언들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한 네티즌은 10기 영자의 SNS를 찾아가 영자의 행보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제가 뭐라 할 말은 아니지만 참 자신감 있고 열심히 사시는 영자님 응원했었어요. 다른분들 보니 협찬받고 연예인인 척하고 솔직히 뭐지(했다)"며 "(영자님이) 힘들어 보였는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입장에서는 수술하시고 이런 모습이 다 내려놓고 관심받고 싶어 하는 거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상처가 될 거란 거 알지만 수술하기 전 모습이 더 이쁘시고요. 인터넷에 인생 걸지 마시고 원래 사시던 삶을 사시길 바라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에 10기 영자는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 댓글 외에도 영자를 걱정하는 댓글이 등장하자, 결국 영자는 직접 해명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기 영자는 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최종 커플이 된 현숙 영철 커플과 초반 삼각관계를 이루며 주목을 받았다.
미용사인 영자는 최근 7,8년 동안 근무한 미용실을 그만두고 양악 수술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10기 영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