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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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대타로 나와 볼넷

기사입력 2005.08.01 20:03 / 기사수정 2005.08.01 20:03

박혜원 기자

LA 다저스의 최희섭은 8월1일(한국시간)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에서도 상대 선발이 특급 좌완인 마크 멀더(12승5패, 방어율3.91)가 나옴에 따라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 7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 선발 출장한 이후 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최희섭은 4 – 2로 다저스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7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최희섭은 풀 카운트 접전에서 볼넷으로 진루했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5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한 성적은 5타석 4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 등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47승58패)는 5 – 2로 지고 있는 8회말 리키 레데가 세인트루이스의 구원투수인 레이 킹에게 5 - 5 동점으로 가져가는 3점 홈런을 때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다저스가 승리한다면 오늘 신시내티에게 1-7로 패하면서 4연패로 2위로 내려앉은 샌디에이고(51승54패)와 3게임 차로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66승 38패)는 연장 11회초 짐 에드몬드의 투런 홈런으로 7 – 5 승리를 가져갔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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