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故 문빈을 애도했다.
20일 승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동안 승관은 세븐틴 멤버들만 팔로우했으나, 여기에 문빈을 추가했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승관과 문빈은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세븐틴은 예정된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21일, 22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니 10집 콘텐츠는 고인의 발인 이후인 23일과 24일로 연기 됐다.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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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