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1 18:36 / 기사수정 2011.05.31 18:3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K텔레콤이 통신 영역과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분할해 2개의 독립 사업 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31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통신과 플랫폼 영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책임 경영 구조와 기업 문화를 도입하게 될 것이며, MNO와 플랫폼 사업이 최적의 핵심역량과 기업문화를 강화해, 무선 인터넷 시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 이후 플랫폼 영역은 경영 시스템과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커머스(Commerce), 위치, 미디어, 광고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및 신규 개발에 주력하게 될 전망이다.
플랫폼 자회사는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한발 빠르게 반응함으로써 혁신적 서비스를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자유로운 운영 시스템과 시행착오를 인정하는 혁신 문화를 정착시켜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혁신을 창조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 지주회사 설립, SK브로드밴드 합병 등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