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와 빅오션이엔엠이 제작하고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한 드라마 '종이달'이 현지시각 19일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연 배우와 감독이 나선 핑크카펫 행사와 무대인사에 나선 상영회 현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의 서스펜스 드라마다.
'종이달'은 제6회 칸 드라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상영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종이달'의 성과는 지난해 '서른, 아홉'의 성공적 런칭 이후 드라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 참석한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가진 특별함을 '종이달'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며,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종이달'은 18일 지니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 무삭제 버전이 화제를 일으키며 '티빙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의 한층 깊어진 감정과 함께, 위태롭게 나아가는 김서형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갈수록 더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종이달'이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23년 국내 OTT 해외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은 '종이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롯데컬처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