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경준 아들 정우가 환상적인 상상력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서울 버스 투어에 나선 강경준과 그의 5세 아들 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정우는 범접할 수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정우는 보도블록을 따라 걸으며 "여기는 징검다리야. 지금은 바다를 건너고 있어"라며 귀여운 상상 모드를 발동한다. 정우는 남산타워 전망대에 올라 "아빠 바다도 있어"라고 안개 낀 서울 시내를 바다에 빗대며 표현력을 뽐낸다.
나아가 정우는 버스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지 불과 1분 만에 '에너지 올인 연기'에 돌입, 안지않고는 베길 수 없는 특급 애교를 선보인다. 더욱이 강경준의 품에 안기는데 성공한 정우는 "날아가는 것 같다"라면서 양팔을 파닥파닥거리며 아빠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버스 투어 중 가이드의 퀴즈에서 엉뚱함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정우가 '이순신이 누구인지 아냐'는 가이드의 질문에 당당하게 손을 들더니 "맛있는 거 만드는 사람"이라며 생각하지도 못한 대답을 한 것.
또한 정우는 '엄마가 어떤 분인지 소개해보자'는 가이드의 제안에 "밥 먹는 사람"이라고 답하는데 이어 "아빠는 놀아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해 버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