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故 문빈 애도…'아는형님' 출근길 취소·녹화시간 연기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아스트로 문빈 사망 소식에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20일 JTBC '아는형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르세라핌이 오늘(20일) 낮 12시쯤 출근길 일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며 "녹화 시간은 연기됐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9일 방송될 '아는형님' 녹화를 20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가요계 동료 아이돌의 비보에 관련 일정을 취소 및 연기했다.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데뷔해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또 그룹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