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K팝 스타 아스트로의 故 문빈의 사망에 외신들도 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티엠지닷컴은 20일(한국시간)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아스트로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K팝 스타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 겨우 25세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티엠지닷컴은 "문빈은 2019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듬해 복귀했다. 5월 중순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됐다"고 전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닷컴 역시 한국에 보도를 인용하며 "아스트로의 문빈이 사망했다. 많은 이들의 그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매니저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문빈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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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