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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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무속인도 나 보더니 땀 흘려...에너지는 인정, 드센 건 아냐"(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4.19 23: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박해미가 기가 센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박해미의 등장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무당마저 이기는 기(氣)를 가진 해미 장군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었다"고 했고, 유세윤은 " 실제로 무속인이 박해미 씨를 보고 한 수 접은 적이 있다는데 무슨 말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박해미는 "무속 신앙에 대해 관심이 생겼던 적이 있다. 그래서 점집을 한 번 찾았고, 그 속을 뿌리 뽑고자 1년간 열심히 다녀봤다.지역을 다닐 때마다 그 지역의 유명한 점집을 다 찾아다녔다"고 회상했다. 

박해미는 "그들에겐 제가 진상 손님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저는 그냥 앉아있는데, 무속인 분이 막 땀을 흘리시고 그러더라. 반말도 전혀 안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박해미에게 "첫만남에 지겹도록 듣는 말이 있다고 하더라"고 했고, 박해미는 "기가 세다는 말이다. 그 말이 처음엔 기분 나빴다. 나는 별로 세지 않은데 왜 그러나 싶었다. 에너지는 인정하지만, 드센 것은 아니니까 구분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박기웅은 누구보다 바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기웅은 "배우 생활을 계속 하다가 제작년부터 정식으로 화가에 등단했다. 어제 3개월을 준비했던 전시회를 마무리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기웅은 "저는 주로 인물화를 그린다"면서 "요즘엔 악역 배우들이 많은 사랑을 받지만, 예전에는 고생하는 것에 비해서 공은 적게 가져갔었다. 그래서 그분들에 대한 박수를 치고 싶어서 48명의 악역 배우분들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했다. 

유인영은 박기웅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유인영은 "기웅이가 최근에 저희 동네로 이사왔다. 동네 주민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기웅이가 저한테 '누나'라고 했다. 그러다 친해지니까 '야'라고 부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인영은 "저희가 전화통화를 거의 안 한다. 1년에 한번 할까말까하는데, 부탁할 일이 있으면 '누나'라고 하면서 전화를 하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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