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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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코엔트랑 영입 유력…벤피카에 390억 제시

기사입력 2011.05.31 15:34 / 기사수정 2011.05.31 15:35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오는 여름 세 번째 영입으로 파비우 코엔트랑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유력 스포츠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벤피카(이하 벤피카)가 코엔트랑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한 첫 번째 협상을 끝냈다고 한다.

벤피카는 레알에 3,000만 유로(한화 약 465억 원)를 제시했고 레알은 2,500만 유로(약 390억 원) 이상은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양측의 입장 차가 크지 않기에 추후의 협상을 통해 충분히 합의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나이 23세의 왼쪽 풀백 코엔트랑은 오랜 임대 생활을 거쳐 지난 2009/10 시즌 부터 벤피카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그리고 같은 해,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소속팀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숙원이던 왼쪽 풀백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모든 경기(네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진 코엔트랑은 올 시즌 벤피카에서 자리그와 유럽 클럽 대항전에 32경기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벤피카는 코엔트랑 이적료로 에두아르도 살비오(전 AT 마드리드)의 완전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을 정한 반면 레알은 라사나 디아라를 이적시켜 코엔트랑 영입 비용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사나는 현재 인테르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 레알은 디아라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책정했다.  

[사진 = 코엔트랑 ⓒ 아스 홈페이지]  



윤인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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