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제시카가 중국 가짜뉴스의 희생양이 됐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는 제시카가 중국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만 먹고 있다는 폭로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후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글에 살이 붙어 '한 기자가 제시카가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만 먹었으며, 중국에는 먹을 것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는 내용을 담은 폭로글로 둔갑했다.
중국 매체 역시 해당 가짜뉴스를 기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국 내 SNS 및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제시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해지고 있다.
제시카는 중국 아이돌 재데뷔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했으며,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유사한 콘셉트의 중국 댄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료불기, 무사(어메이징 댄스클럽)' 고정 출연 중이다.
국내 보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는 중국의 흠집내기 식 가짜뉴스로 인해 이후 활동에도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이목이 쏠린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제시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