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1 13:11 / 기사수정 2011.05.31 13: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 중견배우 김애경이 김민경의 남편 김윤현이 알코올 중독이었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중견탤런트 김애경이 절친한 동생 배우 김민경과 그의 남편인 김윤현 씨와의 사연을 전했다.
늦깎이 연애을 만끽하고 있는 김애경과 그의 남자친구 이찬호 씨와 그녀의 절친한 배우 김민경의 부부가 동반 출연해 그간의 사연들을 털어놓았다.
김애경은 "민경이는 정말 가족 같은 동생이다"라고 입을 열며 "두 사람은(김민경 부부) 서로 정말 힘든 아픔이 있어서 더욱 보듬어 주게 된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을 바라본 제3자의 입장을 자세히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사실 내 남편이 과거 알코올 중독 말기 환자였다"라며 "폐쇄병동에 입원을 할 정도로 심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서로 힘든 역경을 겪고 포기할까 하는 찰나에 언니(김애경)가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만나'라는 말에 다시 마음을 잡게 됐었다"라고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옆에 있던 김민경의 남편 이찬호 씨는 "정말 김애경 누나는 저에게는 은인이다.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에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김애경의 역할이 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여유만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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