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준이 EBS '고향민국'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17일 퀀텀이엔엠은 "이병준이 1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EBS '고향민국'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차분하고 편안한 내레이션으로 고향의 따뜻한 삶을 전해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고향민국'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향의 정다운 풍경들, 따뜻한 위안이 되던 보석 같은 이웃들의 안부를 밀착 취재하여 숨겨진 고향의 맛과 멋, 흥을 소개함으로써 고향과 지역의 가치를 발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춘천시를 시작으로 총 7개 시군의 마을 곳곳을 찾아간다.
많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이병준은 낮은 중저음톤의 중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주며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병준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내레이션이라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참여를 발판 삼아 앞으로 시 낭송, 희곡 읽기, 대본 읽기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5년 무용참가작 '도시 이야기'로 데뷔한 이병준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김히어라 분)의 아버지이자 목사 이길성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8 어게인', '오케이 광자매', '편의점 샛별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병준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고향민국'은 17일 첫 방송하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20분 E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퀀텀이엔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