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1 02:3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30일 인터넷상에서는 '정종관', '옥주현 닷컴', '김상호'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미스 리플리' 이다해, 3단 가발 쓰고 섹시한 첫 등장
이다해가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1회분에서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자란 미리(이다해 분)가 악착같이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리는 양아버지의 노름빚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외곽의 유흥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기 위해 애썼다.
남들보다 더 많이 일을 해야 했던 미리는 손님들 접대를 하느라 쓰러질 정도로 술을 마시고 웃음을 팔며 처절하게 생활했다.
또 금발부터 연보랏빛, 빨간색 가발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무장을 하고는 남자들에게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가발 색깔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앞으로 또 어떤 변신이 있을지 궁금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으로 들어온 미리가 유타카(박유천 분)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높였다.
[화제 포인트] ▶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시작한 거짓말로 인해 그녀가 얻게 되는 잘못된 성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뼛속 깊이 가지고 있는 뒤틀린 법칙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장미리(이다해 분)은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여자로, 이와 대비되는 나희주(강혜정)은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서 극 중 긴장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② '나가수' 1위 차지한 옥주현, '옥주현 닷컴'등장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새 멤버 옥주현이 '천일동안'을 불러 1등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논란이 일며 '옥주현 닷컴'까지 등장했다.
지난 30일 개설된 '옥주현 닷컴'에는 방송 화면 편집 의혹이 제기되며 옥주현이 '천일동안'을 부를 때 방송된 관객의 모습이 BMK가 '편지'를 부를 때 관객 모습과 동일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순번 추첨에 대한 제작진의 룰 변경, 특정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섰다는 등의 근거 없는 설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옥주현 '천일동안'을 불러 청중평가단 평가에서 1위를 차지, BMK 가 '편지'를 불러 7위를 차지했다.
[화제 포인트] ▶ 최근 '이지아닷컴'과 '임태훈닷컴'에 이어 '옥주현닷컴'까지 등장했다. 아무리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문제라지만 특정 인물의 비난을 목적으로 한 사이트에 대해 마녀사냥 논란도 있어,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③ 개그맨 김상호, 렌즈 사업 2억원대 사기로 구속
개그맨 김상호가 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0일 김상호가 서클렌즈 사업을 한다며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수억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상호는 피해자 40살 김모씨로부터 지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2억3000만원을 수차례에 걸쳐 챙긴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 경찰서는 "사업설명회 당시 김상호는 태국에서 서클렌즈 사업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투자를 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피해자 김씨에게 투자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호는 1984년 MBC 코미디탤런트 5기로 데뷔해, 1988년 MBC 방송연기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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