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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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규형,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기사입력 2011.05.31 03:25 / 기사수정 2011.05.31 03: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영화감독 이규형이 2억 원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방송 사업을 미끼로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규형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방송 사업을 하고 있는데 돈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갚겠다"며 피해자로부터 2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실제로 방송 사업에 손을 댔으나 사업 부진으로 5억 원 이상의 빚이 있었던 데다 외부 투자까지 막히면서 사실상 사업을 접은 상태여서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씨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해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감독 또는 연출가로 활동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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