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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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불고기→떡갈비 버거까지…'야시장 위기' 딛고 대박나나 (장사천재 백사장)[종합]

기사입력 2023.04.16 21:12 / 기사수정 2023.04.16 21:1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신메뉴를 출시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알 수 없는 민원으로 야시장에서 쫓겨난 백종원이 새로운 가게 터에서 장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야시장에서 함께 일했던 알바생 라밥이 돌아온 데 이어, 백종원은 불고기 버거 외에 떡갈비 버거를 새로 선보였다. 본래 떡갈비는 다진 갈비를 둥글게 모양을 잡아 굽는 것이 일반적이나, 백종원은 갈비를 다지기만 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빵 안에) 고기를 많이 넣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한다. 포인트는 여러 번에 (고기를) 넣고 흘러내리게끔 했지 않나. 그만큼 고기가 넘치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하나의 퍼포먼스임을 밝혔다. 

백종원의 장사 노하우가 통했던 것인지, 그를 지켜보던 한 손님 역시 "고기가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손님들이 불판 앞에 몰리자 보란듯이 빵 안에 고기를 많이 넣어 손님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장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포장 29개, 매장 13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백종원은 "장사 잘 된 거다"라며 자찬했고, 이장우 역시 "(손님이)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지었다.



포장 손님이 이어지던 중, 가게 안으로 한 손님이 들어섰다. 손님은 연신 "맛있다"면서 "이따 집에 가져가게 2개 더 포장해달라"고 청했다. 

또다른 손님은 "길 가면서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식당을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이지"라며 식당 안으로 들어서던 뱀뱀에게 "이거 이름이 뭐냐"고 관심을 표했다. 뱀뱀은 열심히 '불고기'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한 손님은 "5개"라며 능숙한 한국어로 주문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한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다고. 다른 자녀도 한국에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후 8시 30분이 되자, 햄버거 판매량은 60개를 돌파했다. 이에 뱀뱀은 불판 앞으로 가더니 "저도 하나 사겠다"며 손님 행세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장우는 "네 주머니에 있다고 네 돈인 줄 아냐"며 장난쳤다. 

9시에 장사를 끝내고자 목표한 '백사장네'. 장사 마무리를 하던 중, 익숙한 손님이 가게 앞으로 다가섰다. 알고 보니 백종원에게 가게를 내준 주인 아주머니였다. 주인 아주머니는 지나가던 이웃에게 "우리 동네에 한국 음식을 팔러 온 사람들이야"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아주머니 덕에 백사장과 뱀뱀, 이장우는 완판을 끌어낼 수 있었다.



완판을 이뤄낸 세 사람은 가게 청소에 나섰다. 여기서 백종원은 청소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청소를 할 땐 가게를 환하게 해야 된다"며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깨끗하게 보이는 게 중요한 거다. 지역의 신뢰가 매출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는) 척하다가 이게 몸에 배면 생활이 된다. 척하는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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