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8

[이 시각 헤드라인] 나가수 편집 의혹 , 임재범 작별인사

기사입력 2011.05.30 21:08

온라인뉴스팀 기자

5월 30일 오후 7시 헤드라인 & 네티즌 실시간 반응



= MBC '나가수'에 편집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는 새로운 멤버 옥주현과 JK김동욱이 합류했고, 임재범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중평가단의 화면을 재사용했다는 편집 의혹이 불거져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 나가수 편집 의혹, '말 많은 나는 가수다'

옥주현의 출연으로 논란이 됐던,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이번에는 편집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간판 '우리들의 일밤-나가수'에서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비교적 준수한 수준으로 마쳤다. 그러나 1위는 무대 수준에 조금 과하지 않았냐며 순위에 대한 비판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또한 특정 가수에 대한 편집의 문제가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중 BMK의 무대 때 나온 관중이 옥주현 때도 재등장하는 장면이 날카로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된 것. 중복해 등장한 화면 속 관중이 어떤 가수의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인지는 좀 더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겠으나, 관중의 입모양 조명의 색깔 등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판별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옥주현의 출연에 불만을 가졌던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단순한 편집 실수라기보다 특정 가수를 밀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 장면 외에도 일부 출연자의 반응 등이 서로 다른 상황에 등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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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을 우롱한다 - 조작할게 따로 있지, 편집으로 감동을 조작하다니. // ID : alpe****
▶ 왠지 이상하더라… - 음악 나오자 바로 울려는 사람이 있어서 간주만 듣고도 감동받나 싶었는데… // ID : bs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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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의 문제로 MBC '나는 가수다'를 하차한 임재범이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임재범은 29일 방송 초반 다소 초췌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 박수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다. 또 혼자 이불 속에서 눈물 흘릴 것 같다"며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 임재범, '나가수' 작별 인사 "이 박수가 그리울 것 같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임재범이 '왕의 귀환'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임재범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 출연,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출연을 접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수술한 지 딱 7일째다"라며 "몸이 아파 잠깐 쉬겠다고 말씀드리려고 온 것인데 새로운 친구들이 궁금하고 노래하는 걸 보고 싶었다. 한 편으로는 '얼마나 하니 너네들'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재범은 "잠깐 쉬겠습니다 인사하려고 왔는데 지금 희한한 게 짜증이 난다. 노래하고 싶어서"라고 전하며 잠정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이윽고 경연 전 청중평가단 앞에 나선 임재범은 "이 박수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다. 또 혼자 이불 속에서 눈물 흘릴 것 같다"면서 "무대에 서고 싶지만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박수를 먹고 사는 것이 가수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잘 못하더라도 충분한 박수와 응원 보내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임재범은 오는 12월까지 전국과 미국 LA 투어 공연에 나선다고 한다. 이에 따라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한 '나가수' 재출연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긴장감 속에 다시 1차 경연이 시작됐다. 특히 이날 경연에서는 맹장수술로 인한 건강문제로 잠정하차된 임재범과 지난 경연 첫 탈락자 김연우의 후임으로 새가수 옥주현과 JK김동욱이 합류하며 새 라인업이 형성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가수들이 직접 선곡에 참여했다. BMK는 김광진의 '편지', 김범수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YB 윤도현은 마그마의 '해야', 이소라는 임재범 &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 박정현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JK김동욱은 임재범의 '비상',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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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나가수 재출연 희망합니다 - 반드시 다시 나와 주세요. // ID : syj3****
▶ 당신 없는 무대는 너무 허전합니다 - 하루 빨리 건강회복하시고 다시 영혼을 적시는 노래 불러주세요 // ID : eo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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