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효리가 SNS 개설 후 자신의 근황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이효리는 별다른 멘트 없이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닷가가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소주잔을 든 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과거 소주 광고 모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효리는 흑발머리에 힙한 패션을 한 채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 13일 SNS를 개설한 이효리는 3일만인 이날 3만 4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태생부터 연예인", "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서프라이즈를", "돌아온 이효리"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효리는 2020년 9월 셀카 업로드를 끝으로 계정을 삭제했고, 이후 약 3년 만에 SNS를 재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 게시물은 14일, 자신의 히트곡 '10 Minutes(텐미닛)'을 배경음악으로 한 하이힐 커스텀 영상. SNS 활동을 재개한 이효리에게 엄정화는 "효리!!!!"라고, 김완선은 "Welcome back.!!!!"이라고 댓글을 달며 이효리를 환영했다.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이게 무슨 일이야 실화임?", "이효리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월 이효리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팬들은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 홍보를 위해 새 SNS 계정을 개설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있다.
'댄스 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고 김태호PD, 강령미PD가 연출을 맡는다.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이효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