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17:40 / 기사수정 2011.05.31 08: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새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개그우먼 송은이가 방송 중 발언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새 멤버 옥주현과 JK김동욱이 투입돼 첫 경연을 펼쳤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 부르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경연에서 송은이가 매니저로 맡은 가수 옥주현은 '천일 동안'을 불러 투입되자마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 발표가 나자 마자, 송은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예스!"라고 소리치며 축하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7위한 BMK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비난했다.
이에 송은이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 뜻밖의 결과에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런 리액션이 나왔는데 정신차리고 아차싶었다"며 "역시나 내가 봐도.. 진심어린 충고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어 "결과 발표 녹화하고 난 다음부터 계속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었다"며 "성숙한 자세로 방송하도록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 2위는 마그마의 '해야'를 부른 YB, 3위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른 박정현, 4위는 임재범의 '비상'을 부른 JK김동욱, 5위는 임재범과 소울 다이브의 '주먹이 운다'를 부른 이소라, 6위는 부할의 '네버엔딩스토리'를 열창한 김범수, 7위는 김광석의 '편지'를 부른 BMK가 차지했다.
[사진=송은이 ⓒ 송은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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