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송지효 '극찬'…당당히 민낯 공개한 여자 스타들은?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장혁이 송지효의 민낯 공개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에 극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김종국이 팀을 나눠서 각자의 팀원 3명씩을 카풀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한팀인 장혁은 갑작스런 미션 전화를 받고 깬 송지효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놀라고 말았다.
 
송지효에게 미션 수행을 위해서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는 유재석이 언제 나올 수 있냐고 묻자 "지금 나가겠다"는 말로 평소 털털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급하게 나타난 송지효를 본 장혁은 "전 세계에 없을 여배우"라며 그녀의 털털함에 감탄했다.

이처럼 송지효 외에도 당당히 민낯을 공개하는 여자 스타들이 많다.

그룹 '핑클' 이진은 민낯으로 쇼핑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유리? 이진? 민낯으로 최근 강남 매장에서 쇼핑중?!'이라는 제목의 글과 직찍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이진은 백화점 구두 매장에서 구두를 고르고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지만 완벽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걸 그룹 'f(x)'(에프엑스)의 민낯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홈페이지에 '에프엑스의 아기 같은 민낯, 초근접 대박 셀카 완전 공주님 포스'라는 제목으로 '에프엑스'의 민낯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에프엑스'는 모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뽀얀 피부를 자랑하며 셀카를 찍었다.

박혜진 아나운서도 민낯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는 TOP5 백청강, 데이비드 오, 셰인, 이태권, 손진영이 '별이 빛나는 밤에'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를 찾은 TOP5는 우연히 MC 박혜진 아나운서를 마주쳤다. 박혜진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당황했는데 화장기 없는 민낯이었기 때문.

이에 박혜진 아나운서는 급히 자리를 떴고 이태권과 백청강은 "민낯도 예쁘다"며 감탄한 표정이었다.

가수 이효리는 애완견 순심이와 함께 산책하며 찍은 민낯 셀카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순심이랑 데이트중 석양이 참 예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청순한 민낯 얼굴에 모자를 눌러쓴 채 애완견 순심이를 안고 있다.
 
애완견 순심이는 이효리가 유기견으로 보호 중이던 순심이를 입양해 키워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 4월 이효리와 함께 '파티걸'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해 유명해진 바 있다.

이런 스타들의 민낯 공개에 누리꾼들은 "쌩얼도 완전 예쁘다", "화장하지 마라", "역시 연예인이다", "실물로 보고 싶다", "참 예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