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가 이휘재의 은퇴설에 대해 다뤘다.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퇴출? 캐나다 이민설 왜.. 이휘재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지며 대두되고 있는 이휘재의 은퇴설, 캐나다 이민설 등에 대해 다뤘다.
지난해 8월 가족들과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 본래 예정된 복귀일은 지난해 말이었다. 이진호는 이휘재가 캐나다로 떠난 이유로 슬럼프를 꼽았다.
이진호는 "이휘재 씨를 향한 대중들의 평가가 너무나도 박해졌다. 굉장히 큰 욕을 먹었다.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가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지난해부터 이휘재 씨가 맡았던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등에 이유로 폐지됐다. '연참 라이브'에서까지 하차하게 되면서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에서 모두 하차하게 됐다"며 이주 전 이휘재의 좋지 않은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사실 케이블과 유튜브 예능 활동 등은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휘재 씨가 급이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런 활동은 이휘재 씨에게 큰 의미가 의미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인 문정원 역시 구설수에 시달리다가 공백 이후 지난해 7월, 유튜브와 인스타 활동에 복귀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굉장히 안 좋았다. 이진호는 "이 모습을 지켜본 이휘재 씨는 굉장히 큰 충격에 빠졌다"며 일적, 심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쉬어가자라는 생각으로 캐나다로 떠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 복귀는커녕 현재는 소속사조차 없는 상태.
이진호는 현재 이휘재의 근황에 대해 "측근들과 연락을 취한 결과, 이휘재 씨는 캐나다의 노스밴쿠버라는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전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외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은퇴설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측근들에 따르면 이휘재 씨가 한국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이휘재 씨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관계자들이 알음알음 돕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속계약 형태가 아닐뿐더러 현재 캐나다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으로는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휘재가 국내로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진호는 지난 1월 이휘재의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이유로 들었다.
이진호는 "어머니를 보내주는 과정에서 이휘재 씨가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한다. 모친상 이후에도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했다, 황망해 보였다"며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정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유가 되지 않은 듯하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