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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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치료 위해 일본 가는 나성범·김도영…김종국 감독 "효과 본 적 있다"

기사입력 2023.04.14 17:4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진갑용 수석코치가 현역 시절 부상을 당했을때 재활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효과를 봤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라고 발표했다.

나성범은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 김도영은 발가락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나성범과 김도영 모두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본에서 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 KIA는 귀국 후 두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복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1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다. 진갑용 수석코치, 조인성 LG 배터리 코치가 현역 시절 부상을 당했을때 재활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효과를 봤다.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 전문 치료를 하는 곳이라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라며 배경을 밝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KIA는 전완근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창진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창진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1 OPS 0.935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황대인(지명타자)-변우혁(1루수)-김선빈(2루수)-류지혁(3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도니스 메디나다. 메디나는 지난 9일 광주 두산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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