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요태 멤버 빽가가 본인의 밥을 차려줬다는 여성의 등장에 극대노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에 빽가 씨에게 2주 정도 밥을 해 먹였다. 이렇게 건강해져서 방송하는 거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사연을 보내왔다.
사연을 듣고 김태균은 "빽가 밥을 해 먹인 사람이 왔다"며 깜짝 놀랐고, 빽가는 "방청객이냐"고 묻더니, 사연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희 어머니가 보내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태균은 "2주만? 평생 2주만 밥을 해 먹인 엄마가 어딨냐"고 장난쳤다. 그러면서 "사귀던 여자냐"고 궁금해했다.
빽가는 "저는 밥을 해주는 스타일이지. 얻어먹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병원인 것 같다. 2주 정도 입원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이렇게 (사연을) 보내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억울해하며 "이런 사연 보낸다고 해도 거를 수 있는데, 방송국 놈들이 내보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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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