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15:00
일본의 스포츠 신문인 닛칸스포츠는 30일 인터넷판을 통해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주니치전에서 부진했던 박찬호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지난 29일 주니치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3.1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됐다.
박찬호는 지난 12일에도 2군행을 지시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교류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조정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이었다. 박찬호는 다시 1군으로 올라와 선발 등판했지만 오카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부진을 보였다.
오카가 감독은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박찬호의 투구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볼이 높게 들어간다.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야심차게 일본 진출을 선언한 박찬호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박찬호는 현재까지 1승5패 평균자책점 4.29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 = 박찬호 (C)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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