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나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헤어지게 돼" 솔직 고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그룹 아이브 멤버들과 연애 상담을 나눴다.

13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아이브가 운동하는 귀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김종국은 아이브 멤버들에게 "남자가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그날 운동을 못 했다. 그리고 계속 초조해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를 듣고 있던 장원영은 "'그럼 잠깐 하고 와. 나랑 있을 때 이렇게 초조해하느니, 잠깐 한 시간 하고 와'라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고, 김종국은 "되게 쿨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제작진은 "그런데 그렇게 한 다음에 축구를 가야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가을은 "그런 적이 혹시 있으시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그렇게 하면 진짜 약간 화가 나니?"라고 진심 어린 물음을 던져 아이브 멤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리즈도 "진심으로 물어보신다"며 김종국을 바라봤다.

이후 김종국은 "다른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운동을 하러 가는 것이지 않냐"라고 재차 강조했고, 리즈는 "연인 사이라면 같이 보내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할텐데, 머릿 속에 운동과 축구만 있다면 좀 그럴 수 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또 김종국은 "처음엔 술, 담배를 안 하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게 좋다고 만나다가 결국 해도해도 너무 한다며 헤어지더라"고 전 연애에 대해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엠'과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 = '짐종국' 유튜브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