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블리'에서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다양한 무임승차 사례가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황당함을 자아내는 택시 무임승차 사례가 소개됐다.
한문철은 "무임승차가 택시기사들을 울린다"며 다양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의 한 클럽 앞에서 만취해 택시에 탄 여성이 보인다.
영상 속 여성은 "세워 주시면 제가 현금을 갖고 나오겠다. 저는 아니다. 제 얼굴을 보시라.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한문철은 "이건 사기죄다"라고 씁쓸해하며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위 자체로 처벌한다. 돈이 없이 식당에서 밥을 먹는 무전취식은 경범죄가 될 수 있지만, 무임승차는 계획적이기 때문에 사기죄다"라고 강조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