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성훈이 진해성을 상대로 지목한 것을 후회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7 멤버들이 합숙소에 입소했다.
수영복을 입고 나타난 나상도는 반신욕을 즐겼다. 이를 본 안성훈은 "너무 빨리 들어갔다. 샤워하고 들어가야지. 물을 다시 버려야 하잖냐"고 타박하며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벌레 모형을 챙겨온 안성훈은 진해성을 깜짝 놀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진해성은 "나도 굴려 보자"며 벌레 모형을 굴려 보았지만 잘 굴러가지 않아 고전했다.
한편 박지현이 상의 탈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진해성이 "지현이 몸 좋다"고 언급하자, 박지현은 "운동 안 한 지 엄청 오래됐다"고 대답했다.
취침 시간이 되자 진해성은 안성훈과 나상도의 방을 찾았다가 "잠버릇이 고약한데 왜 왔냐"고 잔소리를 들었다. 최수호, 진욱, 박지현은 나란히 침대를 사용했다.
아침이 되자 마당에는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이 등장해, 모닝송으로 TOP7 멤버들을 깨웠다.
잠에서 깨어난 TOP7은 김용필과 함께 팬들이 직접 올려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TOP7 중에 한 명이랑 사귀어야 한다면 누구와 사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안성훈은 "해성이 옆에 있는 지현이"라고 대답했다. 이유는 "늘 애교도 많고, 1순위가 지현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가장 자신 있는 아이돌 댄스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는 춤이 없다. 춤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자신 있다고 하면 'Hype Boy(하입 보이)'라고 대답했다.
진해성에게 도착한 질문은 "경연 당시 가장 재밌던 에피소드는?"이었다. 이에 나상도는 "너무 괜찮지만 다시 팀을 함께하고 싶진 않다"고 대신 대답했다.
안성훈은 나상도의 의견에 공감하며 "상대로 뽑았던 사람 중에 가장 후회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가장 지쳐서"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TOP7 멤버들은 양재천에서 깜짝 팬미팅을 개최했다. 박지현은 깜짝 팬미팅을 찾은 팬들에게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20년, 30년,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지내겠다.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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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