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휘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상호 협의 하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캐나다 거주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지난해 9월, 1992년 데뷔 이후 약 30년 만에 휴식기를 가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가족과 캐나다로 떠났다. 그러다 지난 1월 어머니의 병환으로 귀국해 병상을 지켰다.
한편 FD 출신인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를 통해 MBC 특채 3기로 데뷔했다. 이후 '테마게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펀지', '상상플러스',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비타민'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2000년대 방송가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얻은 뒤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쌍둥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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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