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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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배우편' 화제, 해피선데이 시청률 부동의 1위 굳혀

기사입력 2011.05.30 08:19 / 기사수정 2011.05.30 08: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남자의 자격'의 야생 배낭여행과 '1박 2일'의 야생 여배우들로 무장한 '해피선데이'가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변함없이 지켰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0.4%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18.9%)보다도 1.5%포인트 향상된 성적이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남격'의 서호주 배낭여행 1탄과 '1박2일'의 여배우 특집 2탄이 나란히 전파를 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반면 '나는 가수다'로 인기몰이에 나선 MBC '일밤'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밤'은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2일 방송분(13.7%)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한 것.

임재범이 잠정 하차를 결정하고 옥주현과 JK 김동욱이 새롭게 투입됐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첫선 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 역시 시청률이 더 떨어졌다. 지난 29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7.1%를 기록, 지난주 방송분(9.1%)보다도 2.0%포인트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과적으로 '해피선데이'만 홀로 상승세를 탄 셈. 오랜 예능 왕좌의 저력이 입증된 당연한 결과였다.

서호주의 광활한 아웃백(오지)을 배경으로 모험에 나선 '남격'과 여배우들의 짜릿한 입수 장면이 돋보였던 '1박2일'은 인기를 쌍끌이하며 동시간대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나가수'와 '키앤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난 '해피선데이'는 아저씨들의 야생 모험과 여배우들의 야생 여행을 동시에 편성하며 제대로 맞불을 놨고 결과는 성공적이다.

[사진 = ⓒ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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