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태풍 2호 '송다' 에 관한 기상예보가 화제다.
29일 오전 일본 남부 규슈에 상륙한 2호 태풍 '송다'는 30일 새벽 도쿄 해상을 지나 후쿠시마 현 남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2호 태풍 송다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남쪽 280km 해상에서 소멸됐다.
이로인해 당초 우려됐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대량 유출이나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은 없을 전망이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다만 동해상과 남해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높은 물결이 일고 너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일본 기상당국과 후쿠시마 원전 대책위는 태풍 '송다'가 원전 인근을 지나칠 것으로 예상돼 비상체제에 돌입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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