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발라드 신곡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로 음악적 성장 담은 컴백 신호탄을 쐈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 새 싱글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이하 '얼잠따')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새 싱글 '얼잠따'는 멤버 전도염이 작사, 작곡하고 김상우가 랩메이킹에 참여한 발라드 장르의 곡.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음악적 성장을 드러낸 저스트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너무 차가운 것 같은 이 세상이 / 내게 가끔 참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 홀로인 것만 같은 이 흐린 도시에 / 나 그대의 온기가 필요해"
"내게 나눠 줄 수 없나요 / 그대의 미소와 / 살며시 안아주는 따스한 / 그런 작은 마음도 /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
가사에는 삭막하고 차가워진 세상에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은 저스트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 전도염이 직접 디렉팅한 자작곡인 만큼 저스트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극대화되면서 감동을 배가시켰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온기 가득한 분위기 역시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촬영한 저스트비 멤버들의 차분한 감성과 '얼잠따'의 따스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싱글은 저스트비가 현재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얼잠따'를 통해 한층 깊이 있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안기는 저스트비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저스트비는 오는 5월 'KCON 2023 JAPAN'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저스트비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