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나가수'에 첫 출연한 옥주현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건강상으로 잠시 하차하게 된 임재범을 제외하고 새로 투입된 JK김동욱과 옥주현을 포함한 7명의 가수가 '내가 되고 싶은 뮤지션'을 주제로 선곡를 해 멋진 무대를 보였다.
첫 출연한 옥주현은 긴장한 탓에 무대에서 한걸음 떼기도 어려워 했다. 겨우 마이크를 잡은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하며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잔잔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후반부로 갈수록 힘 있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옥주현은 결국 2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첫 출연 만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기대도 안 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이며 김광진의 '편지'를 부른 BMK가 7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옥주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