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09:27 / 기사수정 2011.05.30 09:27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득점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한 조중근은 넥센의 중심 타선에 진입,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와 경기에 출장하며 올시즌을 시작한 조중근은 주로 대타로 출장하며 자신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아진 조중근은 11경기에 나서 23타수 8안타 .347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조중근의 활약은 전체적으로 침묵에 빠진 넥센 타선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승리를 따낸 LG전 2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조중근은 LG와 시리즈에서 8타수 4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500의 타율을 선보였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조중근은 2003년 SK에서 1군에 선보였다. SK에서 타격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현대에 트레이드된 후 지금은 히어로즈에서 활약 중이다.
히어로즈에서 조중근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중심 타선이 약한 히어로즈에게 조중근의 장타력은 매력적인 요소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조중근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올시즌에도 5월이 돼서야 1군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조중근이 무너진 넥센의 중심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조중근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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